이루펀트, 전국투어 콘서트 ‘Flow-er’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6-05-2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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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펀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 ‘Flow-er’를 성황리에 마쳤다.

래퍼 키비와 마이노스로 구성된 2인조 힙합팀인 이루펀트는 2006년에 첫 정규앨범인 ‘이루펀트 베이커리’를 발표하며 데뷔해 특유의 현실적이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사들로 언더와 오버를 넘나들며 많은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테랑 힙합 듀오이다.

지난 4월 30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루펀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8일엔 부산, 5월21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렸는데, 각 지역별로 화려한 게스트진들이 포진해 있어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루펀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하게 된 터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1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이루펀트의 공연장을 찾았으며, 이루펀트는 그간의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공연을 마친 이루펀트는 “10주년을 기념해 팬분들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공연 중간중간 감동에 벅차 눈물이 날 뻔 했다. 앞으로도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보답할 좋은 음악들로 더 자주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루펀트는 오는 6월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미뎀(MIDEM)에 한국 유일의 힙합팀으로 참가해 한국 힙합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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