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이치로, 또 4안타 폭발… 3000안타까지 -40개

입력 2016-05-2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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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통산 3000안타 달성에 다가서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2경기 만에 또 다시 1경기 4안타를 기록하며 놀라운 타격감을 보였다.

이치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치로는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지난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1경기 4안타.

이로써 이치로는 개인 통산 2960안타를 기록하며, 3000안타 달성에 40개만을 남겼다. 지금과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시즌 내 달성할 것이 확실하다.

이치로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맷 무어를 상대로 우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어 이치로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무어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4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치로는 6회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불과 2경기 만에 1경기 4안타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치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417와 홈런 없이 5타점 9득점 25안타 출루율 0.478 OPS 0.944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치로는 지난 22일과 23일 워싱턴전에서 8타수 6안타를 몰아친데 이어 이날 4안타를 추가하며 3경기에서 13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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