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입덕가이드’에는 1회부터 10회까지 방송내용 중 핵심정보만을 쏙쏙 뽑아 정리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주요 사건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한다.
우선 ‘딴따라’를 이끄는 캐릭터 ‘신석호(지성 분)’에 대한 간략 정보이다. 신석호는 거대 기획사에서 자신이 키워낸 최고의 아이돌 그룹 잭슨과 독립을 꿈꾸다가 배신으로 인해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하지만 원석을 발견하는 남다른 촉과 신이 내린 캐스팅 스킬로 ‘딴따라 밴드’를 결성해 다시 방송가에 복귀했다. 가는 곳마다 거대 기획사의 방해와 압력이 이어지지만, 그 동안의 매니저 경험과 순간의 재치, 열정이 빛을 발해 역경을 뚫어내고 ‘딴따라 밴드’ 데뷔를 이뤄냈고 인지도를 쌓아가는 중이다.
이어 신석호가 키우는 딴따라 밴드에 대한 간략 정보가 공개됐다. 보컬 조하늘(강민혁 분), 기타리스트 카일(공명 분), 베이시스트 나연수(이태선 분), 드러머 서재훈(엘조 분)이 순차적으로 합류하며 4인조 딴따라 밴드를 완성했다.
특히 딴따라 밴드의 역사적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세 개의 무대에 대한 깨알 같은 설명이 있어 딴따라 밴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더불어 멤버들의 연관 키워드로 ‘조하늘 누명’, ‘줄리어드 음대 카일’, ‘서재훈 서울대’, ‘싱글대디 나연수’ 등이 공개돼 이들의 캐릭터를 압축해 전달한다.
또한 ‘딴따라’ 보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캐릭터와 이들의 인물관계가 묘사된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끈다. 그중 정그린(혜리 분)과 조하늘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로 별표가 그려져 있다. 이어 신석호-정그린-조하늘-여민주(채정안 분)-장만식(정만식 분) 사이에 사랑의 작대기와 깨알 멘트가 표시돼 설렘을 자극하는 러브라인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악연으로 얽힌 케이탑과 망고 엔터테인먼트의 관계 역시 정리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하늘 성추행 누명 사건 동맹’으로 맺어진 이준석(전노민 분)-김주한(허준석 분)-이지영(윤서 분). 신석호는 이들과 대립관계에 놓여 있어 통쾌한 사이다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