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한 번에 집앞까지 배송…이마트 O2O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6-05-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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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스마트폰으로 상품 및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온오프라인연결(O2O)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26일부터 전점에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기반으로 한 상품정보와 스캔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상품정보는 가격표의 QR코드를 인식해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구매 후기는 물론 할인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적용 품목은 러빙홈과 피코크, 솔루시안 등 이마트 자체브랜드(PL)제품과 와인, 커피, 치즈 등 총 238개다. 향후 콘텐츠 제작을 통해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스캔배송은 가구와 양곡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상품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한 뒤 계산대에서 휴대전화 바코드로 계산하면 된다. 배송 일자는 전화통화로 조율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4년 O2O 전용 앱을 선보였고 현재 386만명이 설치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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