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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한체대)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12위인 정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4위인 캉탱 알리스(20·프랑스)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다음 달 6일 기준 세계 랭킹 80위권에 진입해야 올림픽 출전을 바라볼 수 있었던 정현은 1회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올림픽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정현은 1세트를 일방적으로 내준 뒤 2세트에서는 4-5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4-6으로 2세트 마저 내줬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4-6으로 패한 정현은 결국 1회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