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정지 처분’ 바티스타, 27일 MLB 사무국에 재심 청구

입력 2016-05-25 15: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세 바티스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호세 바티스타(3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출장 정지 징계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날 루그네드 오도어(22, 텍사스 레인저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징계에 대해 어필을 진행했다"면서 "이번에는 바티스타의 차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포츠넷의 배리 데이비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바티스타는 오는 27일 뉴욕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어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티스타는 지난 16일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루로 향하는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오도어와 충돌, 주먹을 주고받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1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반면 오도어는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오도어에 이어 바티스타까지 징계를 줄이고자 나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앞서 오도어는 "(때린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 담담하게 징계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바티스타는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타율 0.232(164타수 38안타) 10홈런 34타점 OPS 0.87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