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달리던 이보미, 강풍으로 우승 놓쳐

입력 2016-05-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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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스포츠동아DB

이보미(28·노부타그룹)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트러스트리조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강풍으로 우승트로피를 놓쳤다.

이보미는 29일 일본 도쿠시마현 그랜 나루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내며 7언더파를 쳐 사이키 미키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3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전날까지의 성적인 공동 4위로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오모테 준코가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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