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우에하라, 시즌 첫 세이브… 연장전 무실점 투구

입력 2016-05-30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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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고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손목 부상을 당했던 우에헤라 고지(41,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장 접전 속에서 호투하며 이번 시즌 첫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우에하라는 3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우에하라는 5-3으로 앞선 연장 11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2개의 공(스트라이크 8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했다. 탈삼진은 2개.

이로써 우에하라는 이번 시즌 21번째 등판 만에 첫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우에하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레이그 킴브렐(28)이 보스턴으로 이적하며 셋업맨 역할을 맡고 있다.

부상 복귀 후 성적은 만족스럽지는 않다. 21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1세이브(1블론세이브) 10홀드와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볼넷 두 개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인정 2루타와 잰더 보거츠의 내야땅볼로 2점을 얻어 2점 차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30승 20패 승률 0.60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격차는 1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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