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칸예 웨스트·존 레전드, 할리우드 딸바보들의 만남

입력 2016-05-3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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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DA:다] 칸예 웨스트·존 레전드, 할리우드 딸바보들의 만남

할리우드 대표 딸바보인 칸예 웨스트가 최근 부모가 된 존 레전드를 만났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고급 일식당 ‘노부(Nobu)’의 주차장에서 칸예 웨스트 패밀리와 존 레전드 패밀리를 포착했다.

킴 카다시안-칸예 웨스트 부부와 그의 두 자녀, 존 레전드-크리시 타이젠 부부와 갓난쟁이 딸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단골집으로 알려진 이 스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즐겼다.

남편이 뮤지션, 아내가 모델이라는 접점을 지닌 두 커플은 이날도 격의없는 모습으로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요즘 가장 힙한 셀럽들과 그의 자녀들까지 함께한 이 회동에 파파라치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칸예 웨스트는 아이들에게까지 카메라가 집요하게 따라붙자 심기가 불편해졌다. 도넘은 취재 열기에 잔뜩 열이 받은 칸예는 파파라치를 향해 저주와 욕설을 퍼부으며 카메라를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사이 아내 킴 카다시안은 둘째 세인트 웨스트의 유모차를 접어 차에 집어넣고 칸예의 싸움이 끝나길 잠자코 기다렸으며, 존 레전드 부부도 별다른 충돌없이 조용히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슬하에 딸 노스 웨스트와 아들 세인트 웨스트를 뒀다.

존 레전드와 크리시 타이젠은 지난 2007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해 2011년에 약혼식을, 2013년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2년 만에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던 두 사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아이의 모습을 세간에 최초 공개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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