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젝키 이재진도 악마의 예능감? 김구라 엄지척

입력 2016-05-31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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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젝키 이재진도 악마의 예능감? 김구라 엄지척

이재진이 입담과 그림실력을 동시에 뽐냈다.

6월 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Oh~ LOVE~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고지용을 제외한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재진은 엽기적인 표정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독특한 화법과 엉뚱한 생각이 도드라지는 꾸밈없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고, 이에 4MC는 “방송 제일 잘하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재진은 ‘김구라 초상화’를 그려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재진 그림 실력이 장난이 아니라더라”는 윤종신의 말에 그는 사전에 연습해온 김구라 그림을 공개한 데 이어 즉석으로 김구라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때 이재진은 주위사람들에 상관없이 그림 그리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완성된 자신의 초상화를 본 김구라는 “역시 YG의 매제야”라며 감탄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이재진이 김구라를 얼마나 꼭 닮게 그려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 공개된 스틸에는 도발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재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YG와 계약하면서부터 다 같이 타도 H.O.T.를 외친다고 하던데”라는 규현의 말에 강성훈은 “재미 삼아 하는 거다”고 답한 반면, 이재진은 “장난 아니야. 나와!”라며 개구진 도발 표정을 지어 보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재진은 옛날 개인기를 대 방출해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 예정.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그는 배추도사부터 오리·전유성·이승만 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과거에 유행했던 성대모사를 해 보였다고 전해져, 이재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은 6월 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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