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원의 외장하드] 엑소, 부끄럼 많던 그들이 어느새 몬스터가 됐다

입력 2016-06-09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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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2012)

<<동아닷컴 사진기자 국경원입니다. 지난 곳곳에서 만난 스타들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합니다. 크고 작은 이유로 뉴스로 출고하지 못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제 외장하드에 묻어 두기에는 아까운 사진 몇 장을 공개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지금부터 소개하는 사진들은 엑소의 팬클럽에서 ‘엑소 엽사’, ‘엑소옥상짤’로 불리고 있습니다. 엑소의 흑역사라고도 표현하더군요. 인터뷰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콘셉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지 저는 우주에서 내려온 초능력을 지닌 엑소의 콘셉트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ㅠㅠ

EXO-K, 앉아도 화보


EXO-K, 서도 화보


EXO-K, 걷는 것도 화보


혹시라도 속상한 팬이 있다면 이기회를 통해 엑소의 열혈팬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2년 4월 발매된 데뷔 EP 'MAMA'와 2013년 정규앨범 'XOXO'는 세계적으로 15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엑소. 새 앨범에서는 한층 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는데요. 앨범과 음원 파워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엑소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풋풋했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볼까요? 대한민국 넘버원 아이돌이 된 엑소이기에 지난 모습도 즐겁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호, 엑소리더


수호, 카리스마~


카이, 나홀로 화보… ‘댄싱머신’


카이. 청순 미소


카이, 섹시 미소



찬열,두팔벌려~ “세상을 다 가져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12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된 EXO(엑소)는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입니다.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로 담기 위해 제가 준비 한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회사 옥상이라는 장소 제공이었습니다. 당시 일부 멤버들이 고소공포증을 잠시 느끼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모든 멤버들이 잘 적응해 유쾌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갓 데뷔한 보이그룹의 인터뷰 촬영장소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모두 K팝을 이끄는 아이돌이 되기를 바라며)

찬열, 빛나는 비주얼


세훈, 깜찍발랄~ 브이라인~


백현, 남산타워를 내다보며…


디오, 차도남 느낌


초대형신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닐정도로 단박에 정상이 궤도에 오른 엑소.

이제는 세계 속에서으르렁 거리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K팝의 대표 선두주자로서 그들을 응원해봅니다.

글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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