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재벌3세부터 신문팔이까지 ‘대체불가’였다

입력 2016-06-10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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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재벌3세부터 신문팔이까지 ‘대체불가’였다

온주완이 극과 극 매력으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다시 써내려 가고 있다.

온주완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와 뮤지컬 ‘뉴시즈’에서 각기 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녀 공심이’에서는 착한 재벌 3세라는 독특한 캐릭터 ‘석준수’를 맡아, 달달하면서도 듬직한 매력을 과시한다. 공심(민아)의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때 묻지 않은 듯한 순수한 말투, 젠틀한 태도가 더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더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반면 ‘뉴시즈’에서는 정의롭고 열정 넘치는 19세기 뉴스보이 ‘잭켈리’로 등장, 리더다운 카리스마와 당당한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첫 뮤지컬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디테일한 몸짓과 표정, 재치 만점의 무대매너로 매 공연마다 기립박수와 함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특히 온주완은 드라마와 뮤지컬을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보다 멋진 무대를 위해 틈틈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런 온주완은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 소화,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모두 공략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매주 주말 밤 10시 방송되며, 뮤지컬 ‘뉴시즈’는 오는 7월 3일(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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