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렐'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올 여름 최고의 감동 아트버스터를 예고하는 영화 '로렐'이 작품 속 감성을 가득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 '로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의 경찰 ‘로렐 헤스터’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주인공 ‘로렐’이 진실한 사랑을 담은 눈길로 연인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스테이시’ 역시 다정한 손길로 ‘로렐’을 어루만지며 서로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사랑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카피는 편견에 굴하지 않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호소한 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의미 깊게 다가온다. 감각적인 문구와 따뜻한 색채로 완성된 '로렐'의 메인 포스터는 극중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영상에 감동을 배가시키는 주제곡까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예고편 영상은 연인을 향한 ‘로렐’의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용기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자신의 연금 수령인을 혼자 남게 될 ‘스테이시’로 요청한 ‘로렐’은 “전 평등한 처우를 바랄 뿐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나한테 최우선은 너야”라는 대사와 함께 사랑을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소울 디바 안드라 데이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성된 주제곡 'Rise Up'이 어우러져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를 전하며 예고편에 한층 더 풍성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로렐’과 ‘스테이시’의 진솔한 이야기를 세련된 감성으로 풀어낸 영화 '로렐'은 주연 배우 줄리안 무어와 엘렌 페이지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 여름 관객들을 감동의 순간으로 초대할 영화 '로렐'은 오는 7월 7일, 전국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엣나인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