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엣지]김태리, 칸도 주목한 두 얼굴의 아가씨

입력 2016-06-10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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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같은 얼굴 다른 매력… “왼쪽 혹은 오른쪽?”

충무로를 넘어 칸도 주목하는 신인 배우가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열출한 '아가씨'에서 숙희로 열열한 배우 김태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태리, 인형같은 미모


김태리, 화보처럼


지난 9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만난 첫느낌은 다부졌습니다.

그가 인터뷰 사진 촬영에 대하는 자세는 편안함이였습니다. 보통 신인들처럼 예뻐 보이려고 애쓰는 것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여주려고 하더군요.

충무로를 넘어 칸도 주목한 김태리, 그는 "왼쪽은 여성스럽고 오른쪽은 그 반대"라고 말하며 자신의 왼쪽 얼굴을 카메라를 향하기도 했는데요. 작고 귀여운 외모 속에 감춰진 단단함일까요?

그가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혜정(올드보이), 김옥빈(박쥐), 이영애(친절한 금자씨), 임수정(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히로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눈으로 말해요”


김태리, 몰입도가 높은 신예



명랑쾌할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행보가 기대되는 두 얼굴의 '아가씨' 김태리였습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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