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이적 없다?… NYY 구단주 “셀러 되는 일 없을 것”

입력 2016-06-22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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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스타인브레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아롤디스 채프먼(28), 앤드류 밀러(31), 델린 베탄시스(28)의 불펜 3인방과 은퇴를 앞둔 카를로스 벨트란(39) 등 트레이드 셀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던 뉴욕 양키스.

하지만 전통적으로 셀러 보다는 바이어 역할을 했던 뉴욕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셀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단주의 뜻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여전히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는 즉 그 동안 거론되어 온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는 것.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이 핵심 전력을 트레이드 할 이유는 없다.

또한 이에 따르면,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뉴욕 양키스가 셀러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구단주가 직접 의견을 밝힌 만큼 뉴욕 양키스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 양키스의 불펜 3인방과 벨트란은 마운드와 타선 보강을 원하는 팀이 군침을 흘릴 만한 카드. 특히 시카고 컵스와 같이 대권 도전을 하고 있는 팀에겐 더욱 그러했다.

불펜 3인방은 여전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벨트란은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도 타율 0.283와 18홈런 OPS 0.883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1일까지 34승 35패 승률 0.493을 기록했다.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격차는 6경기. 포스트시즌 진출을 비관할 성적은 아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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