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 타순에 배치 돼 2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존 제이소와 2루수 조쉬 해리슨을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그레고리 폴랑코-3루수 강정호-우익수 맷 조이스가 자리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조디 머서-좌익수 션 로드리게스-포수 에릭 크라츠가 이름을 올렸고,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존 니스가 나선다.
강정호는 앞선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때리며 지난해 15개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오른손 앨버트 수아레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