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삼진 부진… 타율 2할 이어 OPS 0.700도 무너져

입력 2016-06-26 0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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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부진에 시달리며 아메리칸리그 타율 최하위로 처진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즌 OPS 0.700이 무너졌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타율이 0.197에서 0.194까지 하락했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8개의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고, 5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이어 박병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뉴욕 양키스 구원 앤드류 밀러에게 또 다시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25일 시즌 타율 0.200이 무너진 것에 이어 이날 경기의 결과로 OPS 0.700이 무너졌다. 이날 경기까지 OPS는 0.696

박병호는 12홈런을 기록하며 아직 4할 대 장타율(0.417)을 기록하고 있으나 출루율(0.279)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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