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히니, 결국 토미존 수술 예정… 2018년 복귀 목표

입력 2016-07-0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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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히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를 다쳐 시즌 초반부터 계속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왼손 기대주 앤드류 히니(25, LA 에인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히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히니는 지난 4월 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 히니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

따라서 히니는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에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MLB.com은 히니가 2018년 복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니는 메이저리그 3년차의 왼손 투수. 지난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 LA 에인절스 이적 후 주목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05 2/3이닝을 던지며 6승 4패와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LA 에인절스 선발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당초 LA 에인절스는 히니를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려놓고 재활을 통해 복귀시키려 했다. 하지만 히니는 결국 시간만 낭비한 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LA 에인절스의 에이스 개럿 리차즈 역시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리차즈 역시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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