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드디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다음 시즌 자신의 거취를 공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차기 행선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임을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SNS에 "세계가 알 시간이 됐다. 나의 다음 행선지는 맨체스터다"라고 적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미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구단을 두고 맨유를 예상했으며 수 많은 추측 보도를 쏟아냈다.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11일부터 열린 유로 2016 대회에 출전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잠시 입을 닫고 있었다. 하지만 스웨덴이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이브라히모비치는 일찍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맨유 구단 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주급으로 22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천만 원)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