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김영훈 “이제 꽃길만 걸어요”

입력 2016-07-02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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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와 김영훈이 보기만 해도 훈훈한 ‘소파 밀착 허그’를 나눈다.

윤소이와 김영훈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유세희 역과 나현우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윤소이(세희 역)와 김영훈(현우 역)은 혼외 자식 건으로 결혼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했지만, 갈등 이후 서로를 더욱 위하면서 애틋함이 더해진 끈끈한 부부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소이와 김영훈이 돈독한 부부애를 드러내며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소파에 딱 붙어 앉아 서로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거나 고개를 맞대며 웃음꽃을 피웠던 터.

이어 김영훈은 두 팔 가득 벌려 윤소이를 품 안에 쏙 껴안는가 하면, 윤소이 역시 김영훈의 팔을 매만지는 등 진한 포옹을 펼쳐내 설렘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미소와 함께 애정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을 통해 더 이상 ‘위기의 부부’가 아닌, ‘로맨틱 부부’로서 핑크빛 행보를 짐작케 했다.

윤소이와 김영훈의 ‘소파 밀착 허그’ 장면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진중한 극중 캐릭터와 달리 평소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인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유쾌한 면면들로, 무더위 속 촬영 스케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선사했다.

이후 윤소이와 김영훈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오직 캐릭터에 집중한 채 열연을 이어갔다. 김영훈은 윤소이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지그시 바라보는 부드러운 모습부터 한 품에 안는 박력까지 이중적인 매력을 녹인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소이는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세희의 감정을 최적으로 표현해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극중 윤소이와 김영훈의 갈등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선 연기 톤도 한층 밝게 끌어내야 했는데, 두 사람의 숨은 노력이 깃든 디테일한 연기 덕분에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띤 의지로 묵묵히 제 역할을 소화해주고 있는 윤소이와 김영훈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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