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하반기 완전체 컴백

입력 2016-07-0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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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에릭-이민우(오른쪽). 동아닷컴DB

개인활동 마무리…가을께 새 앨범 발표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하반기 가요계로 돌아온다.

올해 초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끝내고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이들이 가을께 새 앨범을 발표하고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조만간 개인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리더 에릭을 주축으로 수록곡 수집 등 앨범 콘셉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어 연말까지 앨범 활동에 집중한 후 내년 아시아 투어도 시작한다. 중국과 대만 등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 신화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4일 “개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멤버 전원의 그룹 활동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동안 겪은 슬럼프와 위기를 팬들 덕분에 이겨낸 만큼 꾸준히 활동하며 애정에 보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멤버인 에릭,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 등이 개인 활동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그룹 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에릭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인생작’을 만났다고 할 정도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솔로가수 ‘엠(M)’으로 활동한 이민우도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신혜성과 함께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엠넷 ‘소년24’에도 단장으로 출연해 신화 활동으로 쌓은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에릭과 함께 연기자로 나선 김동완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시선사이’와 단편 ‘과대망상자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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