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질거야’ 옥택연♥송하윤, 심쿵로맨스 본격화

입력 2016-07-05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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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질거야’ 옥택연♥송하윤, 심쿵로맨스 본격화

옥택연이 송하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5일 공개된 ‘널 만질거야’(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 2화에서는 송하윤(진희영 역)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옥택연(도진우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옥택연은 다른 사람의 신체를 만지면 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인물로, 앞선 방송분에서 송하윤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그는 친한 형 박주형(오영달 역)의 성화에 못이겨 송하윤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 취업했고, 한번 더 송하윤을 터치해 사고의 전말을 알아내고자 했다.

뜬금없이 쌀보리 게임을 제안하거나, 송하윤의 맨다리를 만지려고 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면들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형의 부탁으로 송하윤의 곁을 지키게 된 그였지만, 송하윤의 천사 같은 미모와 마음씨에 자신도 모르게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이때 송하윤의 남자친구 김종문(강현서 역)이 등장, 수려한 외모와 여심을 사로잡는 매너로 옥택연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엔딩에서는 화장품 가게 사장이 큰 사고라도 목격한 듯 하얗게 질린 얼굴로 송하윤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콘텐츠풀과 JYP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널 만질거야’는 터치를 통해 상대의 미래를 보는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다룬 웹드라마다.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태국과 홍콩, 대만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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