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의 폭발적인 인기 중심에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찰떡 호흡이 존재하고 있다.
6일 제작진은 네이버 TV 캐스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회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지혜(지홍+혜정) 커플의 짜릿한 결투 현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지홍(김래원)과 혜정(박신혜)의 로맨스 전개에 출발점이 된 이 장면은 미묘한 감정에 따라 순간순간 변하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눈빛 연기가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에게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사이사이 서로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실감 나는 전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몸을 사리지 않고 공격을 주고받는 중에도 연신 웃음꽃을 피우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환한 미소. 꼼꼼한 리허설 덕분에 완벽한 액션 합(合)을 만들어낸 두 사람은 촬영 이후에도 나란히 앉아 모니터링을 하며 다정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다.
김래원과 박신혜의 활약에 힘입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는 ‘닥터스’는 6회 방송이 전국 19.7%, 수도권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