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측은 지난 11일 2016년 수입 톱100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빅뱅의 수입은 4400만 달러(한화 약 505억 원)다. 포브스는 "빅뱅은 원디렉션,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비견했으며 월드투어가 빅뱅의 수입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빅뱅은 벤 애플렉(4300만 달러, 58위), 엘튼 존(4200달러-61위), 케이티 페리(4100만 달러-63위)를 제쳤으며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백스트릿보이즈와 원디렉션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차트에서 1위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2위는 보이밴드 원 디렉션이 차지했다.
앞서 포브스 측은 '빅뱅 이론 : 어떻게 K팝 스타가 일년에 4400만 달러를 벌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빅뱅의 2015년 미국 공연을 예로 들며 규모와 수익 면을 집중 조명했다.
국내 연예인이 포브스 셀러브리티 1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빅뱅이 처음이다. 해당 기사는 오는 26일 포브스에 실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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