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봉주르, 첫 EP발매…일상의 위로가 되는 노래

입력 2016-07-1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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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 엔터테인먼트

어반포크소울 여성듀오 헬로봉주르(Hellobonjour)가 첫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6월 첫 싱글 '그날의 우리'로 데뷔한 헬로봉주르는 이후 꾸준히 싱글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고, 헬로봉주르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첫 번째 결과물인 EP앨범은 13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그리움에 대한 새벽의 감성을 원 테이크(one take)에 담은 인트로 '사라진 이야기'로 시작해,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거리의 악사를 연상시키는 바이올린이 인상적인 타이틀곡 '노래에 담아', 그동안 발표했던 '헬로봉주르', '그날의 우리', '사랑하는 마음', '하얀빛'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헬로봉주르의 많은 곡에 연주를 맡았던 기타리스트 오창민이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 '노래에 담아(with classic guitars)'도 함께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서 ‘헬로봉주르’는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곡 전반에서 기존 인디, 포크 가수들과 다른 보컬리스트로서의 차별점을 뒀다.

타이틀곡 '노래에 담아'는 ‘헬로봉주르’의 작은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노래 속에 김보람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정유신의 표현력 깊은 목소리가 만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마디의 위로처럼 다가온다. ‘헬로봉주르’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의 소박한 울림이 곡의 가사와 함께 잘 정돈된 곡이다.

한편 헬로봉주르는 이번 EP앨범의 발매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와 라디오, TV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진=장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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