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소문 뭣이 중헌디”…사랑깡패 ★커플들

입력 2016-07-13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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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DA:다] “소문 뭣이 중헌디”…사랑깡패 ★커플들

온갖 소문에 굴하지 않는 핑크빛 할리우드. 환승설, 불화설, 불륜설 등 다양한 소문에 할리우드 스타들은 여전히 로맨틱한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질투를 부르는 ‘사랑꾼’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 단체 밀월여행 떠난 톰 히들스턴♥테일러 스위프트

’사랑에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톰 히들스턴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로맨틱 지수는 연일 ‘맑음’이다. 소문으로만 돌던 열애 사실을 키스로 ‘확인 사살’한 두 사람은 연일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인근 해변을 달군 두 사람의 모습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스플래시닷컴에 따르면 당시 여행에는

톰 히들스턴·테일러 스위프트 커플 외에 라이언 레이놀즈·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지지 하디드, 칼리 클로스, 우조 아두바, 루비 로즈 등도 함께했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떠난 이들은 마치 사교파티를 해변에 옮겨 놓은 듯 호화로운 휴가를 즐겼다는 후문.

무엇보다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와 ‘로맨틱 행각’은 즐기는 톰 히들스턴·테일러 스위프트 커플의 모습에 보는 이들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또 톰 히들스턴은 ‘아이 러브 T.S(테일러 스위프트)’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열애를 두고 소문 역시 ‘풍성’하다. 그 중에서도 ‘환승설’은 논란이 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팝스타 캘빈 해리스와 공개 열애 중이었기 때문이다. 또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캘빈 해리스의 인터뷰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로맨틱의 두 주인공은 사랑이지만, 남들에겐 불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들의 관계가 최근 불거진 결혼설까지 이어지며 완전한 사랑을 이룰지 주목된다.


● 아니라더니 사랑 절정 클로이 모레츠♥브루클린 베컴

한동안 ‘SNS 사랑꾼’은 설리였다면, 요즘에는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파파라치의 거듭되는 사진 공개 속에 결국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늘만 사랑하는 사람’들처럼 매일 핑크빛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관계의 첫 시작은 2014년부터다. 당시 첫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각각 교제 중이던 상대를 이유로 들며 부인했다. 그럼에도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의 열애설은 ‘네버엔딩’이었다. 꾸준히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각자 만나던 상대와 결별했다.






이후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의 만남은 더욱 늘어났다. 두 사람의 부모가 합석한 식사자리까지 목격되면서 ‘부모도 인정한 교제’라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결국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5월 SNS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말 만에 두 사람은 ‘글로벌 SNS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수차례 SNS를 통해 서로의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하고 있음’을 공표하고 있다. 부인할 때도 인정할 때도 그리고 사랑 중일 때도 ‘무한 알림쟁이’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이다.


● ‘사랑’은 ‘믿음’이라는 올랜도 블룸♥케이트 페리

‘돌싱남’과 팝스타의 만남도 사랑이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트 페리의 이야기다.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지난 5월 불륜설과 불화설에 휘말리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TMZ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셀레나 고메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클럽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 소문에 주인공인 올랜도 블룸 대신 여자친구인 케이티 페리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또 셀레나 고메즈 역시 소문을 반박했다. 이들 모두 “바보 같은 소문이다. 믿지 마라”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올랜도 블룸과 셀레나 고메즈의 밀애설은 ‘사실무근’인 채 ‘해프닝’으로 끝났다. 대신 올랜도 블룸와 케이트 페리의 사랑은 깊어졌다. 관련 보도 직후 두 사람은 함께 크루즈 여행을 떠나며 달콤한 휴가를 만끽한 것. 올랜도 블룸의 ‘바람둥이’ 소문에도 이들의 관계는 여전히 굳건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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