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중국의 소설 '보보경심'를 원작으로 재해석해 100% 사전 제작한 드라마다.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지영은 작품에서 고려 정실황후인 황후 유씨 역을, 지수는 태조의 14번째 황자인 왕정 역을 맡았다. 고려 황실의 비주얼 모자로 만난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같은 소속사인 두 배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촬영 막바지인 지난 6월 말 각각 커피 트럭과 아이스크림 트럭을 준비하는 배려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공개된 사진에는 '많이 덥지영, 황후 유씨가 쏘지영', '행복 지수 높이는 달콤한 왕정 아이스크림' 라는 문구가 쓰여진 트럭 앞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지영과 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속사 선후배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다.
최근 모든 촬영을 종료한 '달의 연인'은 오는 8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프레인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