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오해영’…서현진, 마동석의 ‘38사기동대’ 응원차 방문

입력 2016-07-20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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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부부로 나온 인연이 있는 마동석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서현진은 이날 커피까지 선물하며 드라마를 응원했다. 영상에서 마동석을 발견한 서현진은 마동석을 뒤에서 안으며 깜짝 등장했다. 서현진을 발견한 마동석은 연신 “오마이갓”을 외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현진의 손을 맞잡으며 반가움을 드러낸 마동석은 “평소 꾀죄죄한 백성일일 때가 아닌 깨끗할 때 방문해서 다행이다”라며 특유의 유머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현진은 마동석과 함께 “‘38 사기동대’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서현진이 출연했던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tvN ‘또오해영’과 ‘38 사기동대’의 묘한 인연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또오해영’의 촬영감독이었던 한동현 감독이 ‘38 사기동대’의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의 친형이었던 것이다. '또오해영'에서 성진 팀장으로 출연했던 배우 권해성이 이번주 '38사기동대'의 체납 끝판왕 최철우의 아들 최상준 역으로 등장하는 점도 공통분모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오는 22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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