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샘 해밍턴, 후포리 사투리 폭격에 당황 "한국말 맞아?"

입력 2016-07-20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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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샘 해밍턴, 후포리 사투리 폭격에 당황 "한국말 맞아?"

샘 해밍턴이 ‘후포리 사위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사위 사관학교’에 입학한 최초의 외국인 사위, 샘 해밍턴의 모습이 공개된다.

샘 해밍턴은 아내의 신청으로 불량 사위를 모범 사위로 바꿔주는 ‘후포리 사위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샘 해밍턴은 친한 후배인 그리스에서 온 안드레아스와 함께 후포리 남서방네 처가를 방문하고, 두 사람을 처음 본 이춘자 여사와 할머니들은 후포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외국인의 등장에 깜짝 놀라게 된다.

이어 샘 해밍턴이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자 이춘자 여사를 비롯한 후포리 할머니들은 “뭐라고? 샘 해물탕이라고?”라며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샘 해밍턴조차 후포리 할머니들의 강력한 사투리에 ‘후포리어’를 알아 듣지 못하고 “한국말 하시는 거 맞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샘 해밍턴의 모범 사위 도전기는 21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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