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21일 15주년 앨범 두 번째 싱글 ‘자오선’ 발매

입력 2016-07-2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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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9 엔터테인먼트, 스톤쉽

록밴드 피아(PIA)가 데뷔 15주년 앨범의 두 번째 싱글 '자오선(The Meridian)'으로 돌아온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피아(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는 지난 6월 선보인 ‘샤인(SHINE)’에 이어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자오선(The Meridian)’을 발표한다.

‘자오선(The Meridian)’은 천문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가득한 가사가 포인트다. 곡의 도입부 옥요한의 거칠고 육중한 외침 뒤 이어지는 읊조리는 듯한 보컬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곡 후반부 신스와 함께 강력하고 시원한 드럼의 사운드 조화가 특별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2003년 발표했던 ‘킥 플립(KICK FLIP)’을 재해석해 수록했다. 또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래퍼 딥플로우와 유연한 플로우로 많은 래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넉살이 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15주년 기념 앨범인 동시에 향후 발매될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이기도하다.

또 회화작가 ‘킬드런’이 이번 피아의 앨범에 전체 아트워크를 담당해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아는 22일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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