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첫 디지털 싱글 발매 30분에 10만장 돌파

입력 2016-07-22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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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을 향한 중국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쿠거우 뮤직에서 독점으로 발매된 활치열의 디지털 싱글 '가장 먼 거리'가 발매 30분만에 10만장 돌파했다. 당일 오후 북경시간 16시까지 16만장을 넘어섰고 매출은 80만 위안(약 한화 1억 3천700만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쿠거우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저는 6.8만 위안(한화 약 1천 200만원)을 들여 1만여장 을 구매했다.

황치열은 “중국 작곡가와 함께 작업을 해서 음원 전체가 중국어로 표현됐다”며 “’가장 먼 거리’를 한국에서 들을 수 있지만 중국어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치열이 처음 중국에 도착했을 당시 1명의 팬이 마중나왔지만 그가 떠날 때 팬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그후 황치열은 ‘쾌락대본영’ ‘슈퍼걸즈’ 등 예능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쿠 아시아 뮤직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중국음악상-연간 가장 실력 있는 가수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쿠거우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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