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인터내셔널크라운] 한국, 미국에 1점 차로 준우승

입력 2016-07-25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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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여자골프대표팀이 미국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거니 메리트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합계 12점으로 미국(13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결승전 대진은 양희영(PNS)-노무라 하루(일본), 전인지(하이트진로)-테레사 루(대만), 유소연(하나금융그룹)-렉시 톰슨(미국), 김세영(미래에셋)-찰리 헐(잉글랜드) 순이었다.

첫 시작은 좋지 못했다. 양희영의 패배에 이어 전인지 또한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후반 유소연이 톰슨에 승리를 거두더니 김세영도 4홀을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따냈다. 이에 한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3승1패를 거둔 미국에 한 점차 뒤진 채 대회를 마무리 했다. 그 뒤로는 대만, 잉글랜드(이상 승점 11점), 일본(승점 8점) 순이다.

한편 제3회 대회는 오는 2018년 한국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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