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샘 해밍턴, 한국식 이발소 체험…스타일 완벽 변신

입력 2016-07-2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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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과 안드레아스가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과 안드레아스가 난생처음 한국식 이발소를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후포리 사위 사관학교’에 입학해 한국의 처가살이를 체험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샘 해밍턴과 안드레아스가 이 날 후포리의 필수 관광 코스이자 '헤어의 메카'로 알려진 '진이발'을 방문한다. 요즘은 볼 수 없는 50년 전통의 이발소에 들어선 두 사람은 두리번거리며 긴장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도 잠시, 면도 크림을 바르고 누운 샘 해밍턴은 이발관이 면도를 시작하자마자 잠에 들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역시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같다”, “완전히 이발소 체질”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뒤이어 관리를 끝낸 샘 해밍턴은 확 바뀐 비주얼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8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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