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38사기동대’ 마동석X양정도 또…“오늘 시간이동”

입력 2016-07-29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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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마동석X양정도 또…“오늘 시간이동”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SM C&C)에서 2년이 흐른 뒤의 백성일과 양정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소에서는 최철우 회장을 노리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백성일(마동석)과 양정도(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3자 사기를 통해 체납 세금 1000억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더니, 결국 최철우(이호재 분) 회장의 덫에 걸리게 됐다. 법정에 서게 된 양정도가 징역 10년을 선고받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29일 방송에서는 양정도의 감옥행 이후 2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세련된 모습까지 선사했던 지난 주와 사뭇 달라진 백성일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양정도를 만나기 이전의 어리숙한 공무원으로 다시 돌아간 것. 세금징수국의 공무원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굽신거리는 백성일의 짠내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양정도를 만나는 천성희(최수영)의 사진도 공개했다. 양정도가 징역 10년을 받고 수감된 상태에서 체납 끝판왕 최철우에게 반격을 하는 것은 요원해 보이지만, 시청자들은 반전을 기대했던 터.

이날 양정도는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최철우에게 한방을 안길지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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