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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위 탈환에 나선다.
강원은 오는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6R 서울이랜드와 맞붙는다.
주중 경기를 쉰 강원은 맞대결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서울이랜드FC'를 꺾고 대구에게 내준 2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지난 고양 전에서 자리를 잠시 비웠던 장혁진과 이한샘이 복귀하면서 공격과 수비에 각각 힘을 실어줄 참이다.
강원은 지난 고양 전에서 호화로운 공격진 루이스,마테우스,마라냥,세르징요 그리고 박희도까지 내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득점까지 연결을 짓지 못해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득점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강원은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재가동 해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이 날 경기에서는 박희도의 K리그 통산 200경기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 2008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서울과 전북, 안산을 거쳐 33골 26도움을 기록 중인 박희도는 올 여름 강원에 입단해 200경기 출전 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강원과 서울 이랜드 전은 30일 오후 6시50분부터 JTBC3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티켓은 강원FC 공식 홈페이지(http://www.gangwon-fc.com)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강릉종합경기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