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이어 밀러도?… WSH-STL-CLE-TEX-SF 영입 관심

입력 2016-07-30 0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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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Gettyimages/이매진스

앤드류 밀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아롤디스 채프먼(28)에 이어 앤드류 밀러(31)도 뉴욕 양키스를 떠나게 될까? 여러 팀이 밀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각) 여러 팀이 불펜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영입 목표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밀러라고 전했다.

이어 밀러 영입을 노리는 팀으로는 워싱턴 내셔널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모두 불펜 보강을 원하는 팀. 또한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하면 모두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밀러는 영입이 가능하다면 불펜 보강을 확실하게 이룰 수 있는 선수.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45 1/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 9세이브 16홀드와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했다.

특히 밀러는 이번 시즌 마무리와 중간 계투를 오가며 어떠한 보직에서도 완벽함을 보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시즌 초반에는 마무리, 채프먼이 돌아온 후에는 중간 계투를 맡았다.

또한 밀러는 최근 채프먼이 트레이드 된 뒤 다시 마무리 투수로 나서며 2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를 거두는 등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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