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이매진스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 파이터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자신의 13번 째 홈런을 쳐냈다. 지난 29일 소프트뱅크전 12호 홈런 이후 이틀 만이다.
팀이 1-3으로 뒤진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투수 이와사키 쇼를 상대해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이후 세타석에선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오타니의 홈런을 앞세운 니혼햄의 6-3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이로써 니혼햄은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와 3게임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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