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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 한희훈이 지난달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5라운드 안산무궁화FC와의 경기에서 '페어차일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페어차일드 페어플레이상은 부천FC1995 선수 중 K리그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경기장 안팎에서의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에게 분기별로 수여하는 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페어차일드 코리아 반도체의 후원으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왔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한희훈은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 전반기 모든 경기에 출장했고, 이번 시즌 부천의 단단한 수비라인 형성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평소 한희훈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팀 내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매너 있는 팬 서비스로 관중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시즌 첫 번째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상을 받은 한희훈은 "이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최근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