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U-17, U-18 2016 K리그 챔피언십 나란히 4강

입력 2016-08-01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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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동아닷컴]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산하 U-17, U-18팀인 개성고등학교가 나란히 2016 K리그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주력선수들의 부상으로 2016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에서 아쉽게 7위로 마감한 개성고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 여름에 치러지는 전국대회를 위해 무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했었다.

그 결과, 유난히 무더운 올해 날씨에 굴복하지 않고 전국의 강호 팀들을 꺾으며 저학년팀인 U-17과 고학년팀 U-18이 모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릴 때까지 집중력과 조직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U-18는 강팀으로 평가 되는 FC서울 산하 서울 오산고를 승부차기 끝에 5:4로 값진 승리를 따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U-17은 1일 인천 UTD를 상대로, U-18은 2일 울산 현대를 상대로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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