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COL 스토리, 수술 예정-시즌 아웃 될 것” 보도

입력 2016-08-03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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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스토리’를 써온 트레버 스토리(24, 콜로라도 로키스)의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신인왕을 향한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스토리의 말을 직접 인용해 현재 부상 상태와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토리는 자신이 곧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아웃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주요 스포츠 전문 매체는 3일 스토리가 왼손 엄지 손가락 인대 파열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스토리는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전에 나선 이후 지난 1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으로 스토리는 남은 시즌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고, 홈런왕은 물론 신인왕 수상 역시 어렵게 됐다. 신인왕은 코리 시거가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스토리는 부상 전까지 97경기에서 타율 0.272와 27홈런 72타점 67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1 OPS 0.909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스토리는 신인왕은 물론 메이저리그 통산 네 번째 신인 홈런왕을 노리던 중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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