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이하 ‘더 베이스볼’) 8월호(통권 86호)가 발간됐다.
KBO는 이번 호에서 두산(OB 포함) 소속으로 4번째이자 2006년 홍성흔 이후 10년 만에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민병헌을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더불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돔구장 개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6 KBO 올스타전을 되돌아 봤다.
커버스토리에서는 올스타전 이후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이 시작된 KBO 리그 후반기를 전망하고, 주목해야 할 선수들과 함께 MVP, 신인왕, 각종 개인 타이틀 수상자 등을 예상해 봤다. 후반기 달성이 예상되는 주요 기록과 각 팀 전력의 주요 변수가 될 군제대 및 부상 복귀 선수들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발 빠르게 진행 중인 KBO의 리플레이 센터 건립 상황을 전하고, 장비 설치와 판독 방법 등의 운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KBO 리그 최초로 ‘부자 1차 지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이종범, 이정후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1993년 해태 1차 지명이었던 아버지 이종범(현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의 DNA를 물려받아 2017년 넥센으로부터 1차 지명된 아들 이정후(휘문고)를 소개하며, 일본과 미국의 부자(父子) 선수의 활약상을 재미있게 담았다.
또한 올 시즌 두드러진 타고투저의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함께 일본 프로야구의 투수 육성 및 성장 사례를 들여다 봤다.
이 밖에도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24개)에 도전하는 SK 박희수, 25년간 오로지 베어스유니폼만 입고 살아온 두산맨 장원진 코치, 1045일 만의 KBO 리그 복귀전에서 승리한 두산 안규영, 가을에 2세 탄생을 앞둔 두산 진야곱-윤미라 부부의 이야기 등의 인터뷰 기사와 KBO 객원마케터가 취재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이색’ 미술 전시회, 한국야구 사상 가장 이채로웠던 시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꾸며졌다.
더 베이스볼은 포털사이트 Daum(http://me2.do/F877phiC)와 카카오톡 옐로아이디(http://me2.do/xPgZ3PU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는 위팬 홈페이지(http://me2.do/FgesYNEl)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