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박스①] ‘인천상륙작전’ 1위 굳건…‘부산행’ 900만 돌파

입력 2016-08-0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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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는 ‘인천상륙작전’이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을 사수한 ‘인천상륙작전’은 2일 하루 동안 46만2083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58만2952명이다.

이어 ‘부산행’과 ‘제이슨 본’이 2위와 3위를 자리를 지켰다. ‘부산행’은 2일 30만3034명을 기록, 누적관객수 905만9684명을 넘어섰다. 3일 개봉한 신작들의 위협이 있지만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초 무난하게 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 복귀작 ‘제이슨 본’도 한국 작품 못지 않게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2일 17만6637명의 관객을 만난 ‘제이슨 본’의 누적관객수는 192만6471명. 이 작품은 오늘(3일) 오전 2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주말에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와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 또한 개봉 한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4위를 지키며 흥행 저력을 보였다. ‘도리를 찾아서’는 2일 6만972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48만2900명이다.

5위부터 8위까지는 전날과 동일하게 ‘나우 유 씨미2’(2만7243명/누적관객수 308만8876명)와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1만9818명/누적관객수 30만4343명) ‘빅’(1만9855명/누적관객수 15만3586명)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오늘(3일) 개봉한 ‘덕혜옹주’가 개봉 전날인 2일 박스오피스 9위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9위였던 ‘태풍이 지나가고’는 ‘덕혜옹주’에게 9위를 내주고 10위에 머물렀다. ‘태풍이 지나가고’의 누적관객수는 3만1733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NEW-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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