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고향서 이색 현수막 응원 눈길

입력 2016-08-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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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ace Camp Studio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 솔로 뮤지션 아이디(Eyedi)의 데뷔를 축하하는 이색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인 여가수 아이디(Eyedi)의 데뷔를 축하하는 이색 현수막 사진이 게재됐다.

전남 순천의 한 마을로 추정되는 이 사진 속 현수막에는 ‘미국 유명 음악인 제프버넷이 극찬, 하얀 마을 조카 유진 가수데뷔’란 글귀가 적혀있다. 아이디의 본명은 남유진이며 고향은 전남 순천이다.

그 동안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 컴백 등을 축하하기 위해 버스광고,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스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았지만 동네 마을에 설치된 소박한 현수막은 소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팬심을 엿 볼 수 있게 한다.

제프버넷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으며 핫 데뷔한 아이디는 어반, 레트로, 알앤비 등의 블랙뮤직 장르를 선보이는 여자 신예 솔로 뮤지션으로 데뷔와 동시에 수많은 음악 관계자들과 블랙뮤직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내 데뷔와 동시에 크리스 브라운, 핏불, 비오비(B.O.B) 등 미국 팝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호세 로페즈(Jose Lopez)가 신예 아이디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한편 아이디는 새로운 앨범 작업을 위해 오는 9월 초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Bace Camp Studio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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