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닥터스’ 이선호 없으면 허전하다 진짜…능청X코믹 매력

입력 2016-08-03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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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호가 없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허전하다.

지난 1, 2일 방송된 ‘닥터스’에선 정파란(이선호)이 조인주(유다인)와 함께 정윤도(윤균상) 집에 머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파란은 조인주, 지홍(김래원), 혜정(박신혜)과 함께 식사하던 도중 지홍과 혜정이 사귄다는 소식에 놀라고 이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보고 놀려댔지만 둘의 안전한 연애를 위해 사내 커플의 비밀을 지켜줬다.

이외에도 정파란은 조인주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정윤도를 놀렸고 이 모습에서는 현실판 남자사람친구 분위기를 풍겼다. 정윤도의 집을 제 집 드나들듯 다녀 눈총을 받지만 오히려 천연덕스럽게 생활하는 철없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그려냈다.

이선호는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정파란으로 분해 능청스러움과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철없는 삼촌이지만 든든한 친구, 친구들에게는 진한 우정으로 모두의 마음을 즐겁고 훈훈하게 만든다.

정파란 캐릭터는 이선호를 만나 회를 거듭할수록 소소한 웃음과 함께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이선호가 출연하는 '닥터스'는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닥터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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