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KBS 아나운서, 웨딩화보 공개… 순백의 우아미 절정[화보]

입력 2016-08-0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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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KBS 아나운서가 순백의 미를 뽐냈다.

생생정보와 주말 뉴스9를 맡고 있는 이슬기 아나운서는 오는 9월 3일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 이슬기 아나운서는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외모에 청초한 이미지를 더해 가을 신부로 완벽 변신했다. 십자가 사이로 새어나온 자연의 빛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은 결혼을 앞둔 신부의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녀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배경에서 순백의 깔끔한 튜브탑의 슬림 라인 드레스를 입고 수줍게 웃었다. 긴 소매와 레이스에 화려한 자수를 수놓은 슬림 라인 드레스는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드러내며 청순한 신부의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결혼 서약의 기쁨과 환희가 묻어나오는 미소는 하얀 면사포와 원색의 부케, 풍성한 튤 소재의 스커트와 조화를 이루었다.

촬영 후반에는 크리스탈 장식의 화려한 튜브탑 드레스와 빈티지 핑크의 볼륨 드레스를 번갈아 입었다. 풍성한 레이스로 쇼파를 드리우며 앉아 보내는 싱그러운 미소는 예비신랑의 마음을 흔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동양의 화폭에 팜므파탈을 그려놓은 듯한 이미지는 결혼의 설렘과 행복을 몽환적으로 연출했다.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이슬기 아나운서만의 세련된 느낌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촬영을 진행했다”며,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신부와 그런 신부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한 신랑의 자상함에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오는 9월 3일 가족과 친지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새 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한 이슬기 아나운서는 '뉴스광장', '위기탈출 넘버원'을 거쳐, '생생정보', '주말 뉴스9'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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