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멀티홈런’ 최지만, 꿈을 이뤘다”

입력 2016-08-0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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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자신의 멀티히트를 멀티홈런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지만이 자신의 커리어 중 첫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위해 힘을 발휘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여기서 이 사이트는 이날 최지만의 활약상을 설명하면서 그와의 짧은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최지만은 "내 가족은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어제 이곳에 왔다. 나는 정말 내 멀티히트 경기를 원했다. 오늘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이트도 "최지만은 항상 꿈꿔 온 멀티히트를 멀티홈런으로 이뤘다"고 표현했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77타수 14안타) 4홈런 10타점 OPS 0.662를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지난 2010년 시애틀 입단 후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으로 6년 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룰5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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