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미운 털’ 뽑나?

입력 2016-08-06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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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소담.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소담이 사전제작 드라마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신네기) 촬영 도중 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인공으로서 도의적 책임, 방송 편성 혼란 등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각종 오해와 논란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박소담이 겹치기 논란까지 감수하고 출연을 강행한 KBS 2TV ‘뷰티풀 마인드’가 2일 조기종영하고, 앞서 촬영을 마친 ‘신네기’가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팬들의 관심도 다시 박소담에게 쏠리고 있다. 앞서 촬영을 마친 ‘신네기’에서 제 몫을 제대로 할지, 또 ‘뷰티풀 마인드’에서 불거졌던 연기력 논란도 말끔히 털어낼지 여부다.

‘신네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아르바이트 소녀 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박소담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다. 또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드러난 ‘주인공으로서 역량 부족’에 대한 일부의 지적을 어떻게 떨궈내느냐 여부도 중요하다.

여주인공의 역할이 어느 드라마보다 중요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만큼 박소담은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된 셈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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