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현수, CWS전 4타수 1안타… 타율 0.330

입력 2016-08-08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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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1에서 0.330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김현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휘둘렀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 제임스 실즈를 상대해 6구째를 공략,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의 홈런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시즌 23득점.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첫 타석과 마찬가지로 마차도의 홈런으로 득점 기록.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1경기 3출루를 작성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볼티모어는 10-2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타선의 핵심인 마차도가 3번의 스윙으로 3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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