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준, ‘불어라 미풍아’ 출연…명품 아역 행보 이어간다

입력 2016-08-08 09: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청소년 배우 신기준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한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신기준은 작품에서 영철 역을 맡았다. 영철은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북한 청소년이다. 그는 여동생 미풍을 지키고 장고와 함께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인물이다. 신기준은 영철로 분해 극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신기준은 “북한 청소년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영철의 말투부터 발성까지 신경 썼다. 더운 날씨의 마카오에서 힘들게 진행됐던 촬영이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기준은 앞서 SBS 드라마 ‘대박'에서 어린 이인좌로 전광렬의 아역으로 짧지만 굵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신기준이 출연하는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와이팀컴퍼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