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준우승

입력 2016-08-08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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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틀야구대표팀. 사진제공|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리틀야구대표팀. 사진제공|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리틀야구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거뒀다.

최철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한국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버모어 맥스베어파크에서 열린 ‘2016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미디어트 디비전(13세 이하)’ 월드시리즈 최종 결승전에서 미국 서부 대표인 하와이 팀에 1-5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내셔널 그룹에서 라틴아메리카와 푸에르토리코를 연파하고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 선착한 대표팀은 전날 라틴아메리카를 14-0으로 대파하며 하와이 팀과 만났지만 석패했다. 1회 수비에서 안타 1개와 폭투, 보크로 3점을 내주고 끌려간 한국은 4회초 김규민의 솔로홈런으로 1-3으로 따라 붙었으나, 6회 2실점하며 패했다.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6개 지역 선발 대표팀과 국제 5개 지역 선발 대표팀이 각각 미국 그룹과 국제 그룹으로 조를 나눠 진행했고, ESPN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됐다. 한국리틀야구대표팀은 9일 밤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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